최상기 인제군수가 11일 국회를 방문, 황영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면담하고 인제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인제지역이 냉전시대의 유산을 벗어던지고 희망찬 평화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며 접경지역, 자연환경보존지역 등 중복규제 때문에 개발이 제한되고 있는 지역의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인제군이 한반도 중동부 거점 평화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제 IC에서 KTX 원통역을 잇는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신설, 춘천~속초 고속화 철도 국책사업 등이 속히 추진되도록 정치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황영철 위원장은 "인제군이 구상하고 있는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