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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지리산 가는 길 안전도모 · 쉼터 조성

지안재~오도재 쉼터 관광객 편의 제공 관광자원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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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순경기자 |  2019.06.05 13:45:22

(사진=함양군 제공) 지리산 가는 길 쉼터 조성 공사

지리산의 관문 함양 지안재와 오도재에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와 임시주차장이 조성된다.

함양군에 따르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지안재로부터 변강쇠·옹녀의 추억과 사랑이 깃든 오도재, 지리산 주능선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공원 일원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쉼터가 조성되는 지안재와 오도재는 최근 함양군 유관기관들이 대거 참여하여 함양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단풍나무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나무심기 행사 등이 개최된 장소이다.

군은 이번 쉼터 등의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안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는 관광자원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곳은 산간지역 해발 773m 급경사 굴곡 도로로 교통사고가 잦으며 겨울철 강설 및 결빙에 따른 통행제한이 빈번한 지역으로 긴급 재난 차량 대피소 등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관문인 함양 오도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기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관광객들의 편의와 함께 안전을 위해 쉼터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열리면 전세계 관광객들이 함양을 찾을 것으로 관광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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