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지난 29~30일 경기도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제17회 상이군경종합선수권대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열일곱번째를 맞는 상이군경종합선수권대회는 각 연맹 선수들이 일년 동안 꾸준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8개 종목(론볼, 사격, 양궁, 탁구, 슬라롬, 컬링, 테니스, 슐런)에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김덕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각 종목에서 재활하고 있는 선수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