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30일 경기반월시화 산업단지 스마트화 촉진을 위한 스마트MC 창립총회를 한양대에리카 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산단공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월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된 경기반월시화단지의 스마트산단 성공모델 조기 창출을 위해 입주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제조 데이터 수집 및 활용,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R&D 활동을 수행하는 스마트MC를 신규 구축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MC는 기존 반월시화단지의 주요업종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자동차부품, 스마트 에너지팩토리, 스마트 정밀화학 3개다. 약 50개의 제조업체와 인접한 안산․시흥시 소재 대학, 연구소 등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경기권 스마트MC는 주조․금형․열처리 등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공정과 스마트제조 분야의 접목을 통해 산업단지 중소기업들의 원가절감과 생산상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제조데이터 중심 스마트 혁신기반의 반월시화 스마트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스마트MC-산단공 스마트산단사업단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반월시화형 제조데이터센터 구축과 업종, 공정별 스마트공장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산단공 기업지원본부 조혜영 상무는 “스마트MC의 창립은 뿌리와 부품공정의 스마트화를 촉진시켜 정체된 경기반월시화단지를 청년과 첨단제조 산업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산단으로 탈바꿈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