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는 31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국·과·소장 및 읍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오 군수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토론, 부서별 협조사항 공유, 당부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오 군수는 지난 24일 주요사업장 방문을 통한 사업 진행과정을 살핀 결과를 토대로 군정 전반의 현안 사업들이 당초 방향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점검했으며, 곧 다가올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가시적인 사업성과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했다.
또 제15회 영양산나물축제의 성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오 군수는 민선 7기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결실을 맺고 있지만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사업의 수혜자인 군민들을 항상 제일 먼저 생각하며 업무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직의 생산성 향상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정 업무 추진에 있어 성과관리를 반영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를 약속했다.
각 부서장들은 업무 수행에 있어 직원들이 기존의 관행에 따른 답습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업을 추진토록 독려하며, 직급에 관계없이 권위의식을 버리고 업무 방식이나 사업 관련 법령을 꼼꼼히 챙겨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챙겨줄 것을 지시했다.
오 군수는 "지난 민선 7기 1년은 행복영양 구현을 위해 기틀을 다지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다. 침체에 빠져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영양의 현재를 변화시킬 획기적인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발전을 토대로 영양군 미래 100년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정 사업을 일선에서 추진하는 영양군 500여 공직자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만이 민선 7기의 군정목표인 행복영양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