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힐링가도 인제군 발달장애인 홍보단이 28일 인제군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전국을 다니며 인제 알리기에 나선다.
홍보단은 발달장애인 11명과 자원봉사자, 촬영팀 등 20여명으로 구성, 매달 전국의 주요 도시를 찾아가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과 백담사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특산물, 먹거리, 축제 등을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발달장애인 홍보단은 지역 내 장애인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 적응의 기회 부여는 물론 새로운 시각으로 전국에 인제군을 널리 알릴 예정이어서 이들의 활약이 지역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보단의 홍보 과정은 기록 다큐로도 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