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기적의 도서관이 올 7월 착공될 전망이다.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기적의 도서관 건축설계를 기증 받아 올 7월 도서관 건립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적의 도서관은 2900㎡규모의 공공도서관으로 국비 34억 등 총 85억원의 예산을 투입, 살아있는 기적의 도서관을 테마로 어린이와 군인, 어른 등 각 계층별 특성에 맞는 공간으로 꾸며 예술·문화 창달의 공간, 주민이 행복한 미래인재 육성의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도서관의 진입부에 자연녹지공원을 조성하고 내부는 원형으로 구성, 중앙 로비와 갤러리를 중심으로 양쪽에 열린 공간을, 원형 공간에는 책장을 넣어 상징적인 도서관의 이미지를 구현한다.
특히 이곳에서 지역주민 누구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오픈 열람실과 어린이 열람실, 평생교육실, 계단형 열린 극장, 군인 휴게실, 다목적실, 북 카페, 어린이 놀이방, 옥상정원 등의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