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특별시지부는 서울지부 직원, 각 지회장, 회원 및 감찰, 봉사자 200명이 모여 국립현충원에 잠들어 있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서울현충원 무명용사 묘역 정비 봉사활동에서는 23묘역에 15개 지회가 1200기, 37묘역에 10개 지회가 1000기, 26묘역은 직원 및 기타인원이 1482기의 묘비를 청소했다. 참석한 인원 모두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선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헌화와 태극기 꽂기 등의 활동을 했다.
이날 오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모여 현충시설물과 주변 정화활동 후 쓰레기 수거, 주변정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특별시지부장은 “국립서울현충원에 잠들어 있는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며 그들의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며 “다가올 현충일을 맞아 무연고로 아무도 찾지 않는 무명용사 묘역을 돌보며 잊혀져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자원봉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매년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선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