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 전 분야에 대해 평가한 2018년 시군주요업무 합동평가의 도 역점시책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억 원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의 시군주요업무 합동평가는 정부합동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군 주요업무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의약, 여성가족, 도 역점시책 등 총 10개 분야 130여 개 지표의 행정성과로 평가했다.
거창군은 여러 분야 중에서 특히 경남도 역점시책 분야와 사회복지, 여성가족, 환경산림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 평가를 받았다.
합동평가는 특정한 업무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각 지자체에서 수행하고 있는 행정전반의 모든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로서, 이번 수상은 민선7기 군정 기조인「더 큰 도약, 군민행복시대」달성을 위한 행정의 노력이 점차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이다.
거창군은 평가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취약한 분야에 대해서는 월별 점검, 부진지표 대책강구, 우수사례 발굴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내년도 평가에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 공무원들이 어려운 행정환경 속에서도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취약한 부분은 보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