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서화면 천도리 옛 파출소가 평화생명의 둥지로 탈바꿈된다.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도 상반기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4억원의 예산을 확보, 천도리 옛 파출소 건물 101.81㎡를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의 공부방과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꾸며 생활형 SOC사업 거점 공간인 평화생명 둥지로 조성한다.
이에 따라 2011년 서화파출소 이전·신축으로 그동안 방치돼 온 천도리 옛 파출소는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한다. 특히 올해 추진 중인 평화지역 시가지 경관개선사업과 맞물려 도시 환경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지역의 경쟁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한섭 군 도시재생담당은 "서화지역은 위수지역 해제, 직업군인 전출 가속화, 교육, 문화시설 등의 부족 등으로 물리적인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며 "이번 사업이 천도리를 기반으로 한 향후 도시재생 뉴딜 사업 추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