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미니카 경주 대회가 개최된다.
미니카 전문 브랜드 타미야 매장 리뉴얼 확장 개점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다가오는 19일 12시부터 17시까지 부산 서면에 위치한 센트럴스퀘어몰 지하 2층 광장에서 진행된다.
기본킷, 스톡클래스, 월드클래스 3가지 경기종목 대상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당일 현장 참가자를 포함해 총 100여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순위권 수상자에게는 트로피를 포함한 부상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도 키덜트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는 등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예전에는 쉽게 찾기 힘들었던 전문 매장들이 유통가를 차지하고 있다.
서면 센트럴스퀘어몰도 최근 타미야 패밀리 카페 매장을 기존보다 3배 이상 확장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고객 군을 형성하며 월 평균 판매 매출만 3천만원 가까이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 광복점 6층에도 '타미야 프라모델 팩토리'가 문을 열었다. 지역 최초로 선보인 이 매장의 경우 미니카를 비롯해 탱크, 전투기 등 정밀 프라모델 등을 판매하고 있어 현재 마니아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센트럴스퀘어 안진호 팀장은 "평소 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이색 이벤트가 열리는 만큼 참가자를 비롯해 당일 방문 고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