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공단의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해,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 투어, 자동차 충돌시험·전자파·배기연비 시험 등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윤관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앞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안전한 운행기반을 조성하고 자율주행자동차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36만㎡ 규모에 달하는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를 구축하여, 현재까지(5.12기준) 산업계, 학계 등 총 34개 기관이 169회에 걸쳐 K-City를 이용했다.
올해는 가상환경 재현시설과 통신음영시스템, 혁신성장 지원센터 구축으로 시설과 인프라를 더욱 고도화하고, 오는 2020년 정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에 대비해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성 평가기술 및 안전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