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굿 게이머 페스티벌-건강한 게임생활 만들기'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게임위와 한국게임산업협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게임문화재단이 협력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넥슨코리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올바른 게임이용 및 게임 관련 인식 개선과 건강한 게임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 굿 게이머 스쿨(청소년 대상 올바른 게임 이용교육) ▲게임 톡소다(게임 진로 토크 콘서트) ▲다함께 게임문화 TALK!!(부모의 게임 눈높이가 우리 아이 미래를 바꿉니다) ▲카트라이더와 함께하는 굿 게이머 페스티벌, e-스포츠 챌린지 등 작은 페스티벌 형식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 총 177명이 참여했으며, '카트라이더와 함께하는 굿 게이머 페스티벌, e-스포츠 챌린지' 각 부문별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자는 "제주에는 게임과 관련된 교육이나 행사가 잘 없는 편인데, 굿 게이머 페스티벌로 인해 게임 분야의 장단점, 산업, 장래성, 직종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아이들과 함께 교육도 받고 함께 게임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처음 시도된 게임 문화 축제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세대가 소통하는 건강한 게임생태계 조성을 위해 게임문화 축제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