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안동문화관광단지 온뜨레피움 일원에서 개최된 온뜨레피움 페스타에 9,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관광객이 몰려 온뜰에 피어난 꽃들의 향연과 함께 어우러져 북새통을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현장 등록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플리마켓을 즐기면서, ‘어린왕자 미션 워킹’인 참가자가 직접 탐험가가 돼 어린왕자를 찾아 온뜨레피움 일대를 모험하고 동화 속 캐릭터들을 만나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면서 일곱 개의 행성 주요 에피소드를 연극 형태로 몸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온뜨레피움의 대표 볼거리인 온실 입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어린왕자의‘길들여지다’ 등 메시지를 통해 미션 수행에 많은 참가자들이 매료됐다.
‘어린왕자 미션 워킹’ 과 함께 특별 이벤트가 마련돼 양 그리기를 포함해 각종 형상의 비눗방울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마술을 감상하면서 봄 향기 가득한 온뜨레피움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국여왕 방문 20주년을 기념한 앤드류 왕자의 안동방문과 연계해 어린왕자를 테마로 추진하게 됐다.”며 “이러한 특별한 행사를 통해서 내 고장 바로알기 운동의 일환으로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온뜨레피움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이 자주 찾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