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노인 정신질환과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치매 유병률이 높은 지역 내 만 75세 이상 노인 3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가정을 찾아가 맞춤형 1 대 1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또 1차 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판명 시 2차 진단 검사와 3차 감별검사 등 무료 정밀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 결과 정상군은 치매예방교실이 지원되고 인지저하자에게는 인지강화프로그램 지원과 소득기준에 따른 약제비 지원, 배회감지기 지원, 치매환자 가족 정서지원, 대상자별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군은 올 연말 치매안심센터 본격 개소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진행 중이며 맞춤형 사례관리 등 효율적인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가 있어도 걱정이 없는 행복한 인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