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서 이번 주말 각종 스포츠대회와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제20회 강원도지사기 족구대회가 11~12일 2일간 원통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도족구협회와 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의 선수·동호인 500여명 이 참여한다. 특히 대회 기간에 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하늘내린로컬푸드협동조합이 선수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하는 농·특산물 판매코너를 운영한다.
또 11일 기린체육공원 등 3곳에서 전국의 축구 꿈나무 43팀 500여명이 참가하는 2019 인제군 아이리그 지역축구대회가 열린다. 같은 날 남면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제21회 인제군청소년 풋살대회가 열려 지역 내 중·고교 30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는 청소년 스포츠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문화 행사도 마련된다. 11일 인제읍 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과 군장병을 위한 버스킹 공연, '평화 청춘 프린지 페스티벌'이 주말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