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민캠퍼스 글로벌존에서 열린 '해피 이스터데이(Hapy Easter Day)' 행사 학생 스태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언어교육원은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의 문화 교류를 위한 '해피 이스터데이(Hapy Easter Day)' 행사를 지난 9일 부민캠퍼스 글로벌존에서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한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모두 100여 명이 참가, 종교와 국적을 넘어 '영미권 문화 체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게임, 퀴즈, 미니 팝송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모두 10개 팀이 참가한 미니 팝송 콘테스트에선 고홍진(음악학과 3) 학생이 Moses Sumney의 'Plastic'이란 곡을 기타연주와 함께 불러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배혜원(영어영문학과 4) 학생은 "중간고사가 끝나고 여러 학생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영어로 진행되는 퀴즈나 게임, 팝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글로벌존을 더욱 새롭게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행사에선 동아대 중앙동아리인 '프릭스(Freaks)'의 댄스 공연,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페이스페인팅,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