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는 '신산업 분야 관련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2019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의 동남권 참가팀 예선접수를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개최돼 온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하고, 부산대·안동대·인하대·전북대·충남대 등 전국 5개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자율주행차, 바이오헬스, IoT가전, 에너지신산업, 반도체디스플레이, 지능형로봇, 고기능무인기, 첨단소재, 스마트공장, 초연결지능화) 분야 아이디어 주제를 직접 기획·설계하고, 문제점 개선·도출을 통한 시제품을 제작 및 특허출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산업 분야의 창의적 인재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되고 있으며, 동일 중·고교 소속 학생 2인 및 교사 1인이 팀을 이뤄 참가 가능하다. 전국에서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5개 대학에서 권역별 각 8팀 총 40팀을 선발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부산대를 통한 동남권 예선접수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본선대회에 진출할 8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8팀은 기업체 전문가 및 대학교수와의 매칭을 통해 총 5인이 팀을 이뤄 본선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동남권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부산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에서 운영하는 지식재산권 교육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시제품 제작비 및 특허 출원비 등도 함께 지원된다.
본선대회는 9월 또는 10월, 전시 및 시상식은 11월 중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부문은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5팀, 금상(특허청장상) 5팀, 은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10팀, 동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 10팀, 우수상(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장상) 10팀 등 총 40팀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 교육인증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