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서울디지털단지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G밸리 우수기업 채용박람회’를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구로구 G밸리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구로구와 금천구,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 벤처기업협회,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G밸리 강소기업 50여개사가 참여한다.
주요 참여기업은 SW 개발 등 IT업종, 의료기기 개발·제조 업종, 마케팅, 광고업종 등 지식기반산업이 주다. 치과용 임플란트를 개발한 오스템임플란트, 청년친화형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등 G밸리 우수 중소기업 25개사가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직접면접을 한다.
아울러 박람회 참여 구직자들을 위해 일자리 관련 정부정책 설명, 직무와 이력서 컨설팅, 퍼스널 컬러진단 등 구직자 면접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 면접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의 구인구직뿐 아니라 참여 구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정보 제공과 면접을 주선하는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간접 참여기업은 개별 면접을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류영현 본부장은 “산단공 G밸리 채용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많은 구직자가 취업을 했다”며 “올해 G밸리의 강소기업들이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들과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