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2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II유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지난해 대학 기본역량진단에 참여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기반을 둔 대학 혁신계획을 평가해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으로 동서대는 매년 22억~23억원씩 3년간 총 66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동서대는 이번 결과로 지난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실추됐던 명예를 완전히 회복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동서대는 △달란트교육체계 고도화 △개방형 교육지원체계 구축 △고밀도 경험학습체계 구축 △데이터기반 평가관리체계 구축 등 7개 특성화 추진전략을 통한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혁신모델을 제안함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대는 앞서 미래형 대학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인 '동서비전 2030'을 수립하고, 교육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혁신본부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대학구조 개편을 실시한 바 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서대학교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줬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미래형대학으로 체제를 전환해 명실상부한 신명문대학으로 웅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