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올해 외국인계절 근로자 도입에 따른 입국설명회를 1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입국한 1차 계절근로자는 2017년 협약을 체결한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근로자 10명으로, 이들은 고추와 토마토 등 원예작물 재배 6농가에 배정될 예정이다.
군은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7월부터 10월 사이 고추, 토마토 등 원예작물 수확기에 155여명의 외국인계절 근로자들을 농가에 추가 배정해 부족한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군은 하반기 계절근로자 도입설명회를 이달 중순 열어 부족한 계절근로자 수요를 파악한 뒤 법무부에서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추가 배정받을 수 있도록 도입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