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오는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박병호의 10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준상 대표이사가 박병호에게 상금 200만원과 기념 액자를, 김치현 단장과 장정석 감독이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운찬 KBO 총재도 기념 트로피와 꽃다발을 전달한다.

박병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KBO리그 역대 145번째 1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2005년 1차 지명 선수로 LG에 입단한 박병호는 그해 4월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키움은 특별상품을 제작했다. 기념 로고볼을 비롯해 기념패치, 아크릴 등신대 등 총 3종이다. 2일까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