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자체 개발 신작 ‘엘룬(Elune)’의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엘룬’은 턴제 전투 방식의 수집형 전략 RPG다. 글로벌 유저 취향의 그래픽과 높은 전략적 자유도를 바탕으로 전략의 묘미를 강조했으며, 200종에 육박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매력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크스톤’을 찾기 위한 엘룬들의 여정이 담긴 수준 높은 스토리도 강점으로 꼽았다. 스토리 플레이 기반의 모험 모드와 더불어 모험에서 획득한 재료를 활용해 유저가 직접 던전을 생성해 플레이하는 ‘뫼비우스 던전’, PvP 콘텐츠 ‘계승전’ 등이 핵심 콘텐츠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4종이 처음 등장하고, 새로운 콘텐츠인 ‘연맹전’이 추가된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캐릭터는 ‘소피아’ ‘아슬란’ ‘나세르’ ‘메제드’다. 회사 측에 의하면 ‘소피아’는 적에게 마법 피해를 주는 캐릭터로 깜찍한 외모를 지녔다. ‘아슬란’은 맹수를 닮은 용맹함으로 상대에게 높은 치명타를 입히는 딜러 캐릭터이고, ‘나세르’는 갑옷을 입고 육탄돌격이나 대회전으로 물리 피해를 입히는 탱커 캐릭터다. ‘메제드’는 강화 효과를 받은 상태로 사망한 아군을 다시 부활시키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
새롭게 열리는 ‘연맹전’은 연맹 간의 경쟁심을 고조시킨다. ‘10 vs 10’ ‘20 vs 20’ ‘30 vs 30’ 3가지 모드로 진행되며, 적 연맹을 공격하여 승리하면 골드 보상은 물론 연맹 자본도 획득할 수 있다.
‘계승전’은 새롭게 리뉴얼하여 전투력에 따라 랭킹이 결정되도록 개선하고 연승 보상도 추가한다. 캐릭터 진화 시스템은 각 캐릭터들의 쓰임새를 높이고, 성장 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