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난 24일부터 6일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우리 스타트업과 중국 투자자 등 파트너를 이어주는 ‘2019 차이나링크 인 상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달 초 성공 가능성이 큰 국내 스타트업 10개사를 ‘차이나 맴버십’으로 선정하고 기업 특성과 희망 진출분야 등을 고려해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한 1:1 멘토링을 진행했다. 24일부터 이 기업들과 상하이를 방문해 텐센트 창업센터, 네오플라이차이나, 상하이대학 등 액셀러레이터, 투자자,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와 1:1 상담회를 가졌다. 앞서 중국에 진출한 스타트업 가로수 이승진 대표를 만나 온오프라인 결합(O2O) 유통 생태계 등에 대한 현지 분위기와 노하우를 전달받았다.
무역협회와 인천창조센터는 ‘2019 차이나 멤버십’을 대상으로 1:1 심층 멘토링, 중국 네트워크 연계, 현지 시장 진출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조상현 스타트업글로벌실장은 “스타트업이 진출하고 싶은 해외지역에서 적합한 파트너를 찾아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해주는 게 협회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기업, 투자자 등과의 네트워킹, 공동사업 발굴로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