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가 최민환과의 결혼생활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위기의 주부들 특집으로 진행됐다. 게스트로는 팽현숙, 김지우, 홍현희, 이수지, 율희가 출연했다.
이날 율희는 혼전임심에서 시댁살이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율희는 “임신을 비밀로 하고 활동했다. 남편과 시부모님께 먼저 알리고 엄마와 아빠한테도 말씀을 드렸는데 엄마가 ‘아기를 가졌어’라고 하자마자 눈물을 흘리셨다”라고 말했다.
경제권에 대해서도 밝혔다. 율희는 “그동안 시어머니가 돈 관리를 해주셨다. 내가 자신이 없어서 그런 건데 오빠가 먼저 ‘율희야, 이제 네가 해봐’라면서 경제권을 받아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시어머니께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 결혼 전엔 오빠가 용돈으로 500만원을 썼는데 지금은 50만원을 쓰고 있다. 결혼을 하니까 알뜰해지더라”고 말했다
한편, 율희는 걸그룹 라붐 출신으로 997년생으로 올해 23세다. 지난 2014년 라붐 멤버로 데뷔한 그는 팀 내에서 메인 래퍼와 서브 보컬로 활약했다.
라붐은 지난 2014년 8월 싱글 ‘쁘띠 마카롱(PETIT MACARON)’으로 데뷔한 이후 ‘슈가슈가(Sugar Sugar)’, ‘아로아로’, ‘상상더하기’, '푱푱' 등 쉬지 않고 신곡을 발표하며 공백기 없는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율희가 빠진 채 활동 중인 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 등 라붐은 지난 24일 일본에서 첫 정규 앨범 ‘Love Pop Wow!!’를 발매했다.
율희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지난해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