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서 남과 북을 하나로 잇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평화의 라이더 행진이 펼쳐진다.
인제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라이더들이 오는 27일 인제읍 합강정 휴게소에서 인제 최북단 마을 서화면 천도리까지 21km 구간을 달리며 2019년 라이더의 안전 다짐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녕을 염원하는 라이딩 퍼레이드를 벌인다.
'설악에서 금강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남과 북 민족의 영산인 설악과 금강을 잇고자 하는 라이딩 이벤트로 모터스포츠컴퍼니-모토쿼드가 총괄 기획하고 군의 후원으로 대한모토사이클연맹 강원지부가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서화면 천도리는 육로로 금강산에 다가설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 "이라며 "올해는 남방한계선 아래지만 국민의 염원과 바람이 커질수록 금강산에 다다르는 시간은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평화의 행진 참가는 평화와 안전을 바라는 라이더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토쿼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