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이 24일 오전 11시, 개봉 4시간 30분만에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2018)은 오후 5시께, '신과함께- 인과 연'(2018)은 개봉일 저녁 6시께인 개봉 10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펼쳐진 이래, 마블은 매 작품마다 1~2편의 쿠키영상(영화 상영 후에 공개되는 짤막한 영상으로, 에필로그나 영화 후속작에 대한 힌트를 담는다)을 통해 차기작에 대한 호기심을 불렀다.
3월 개봉한 '캡틴마블'에선 닉 퓨리의 호출을 받고 지구로 온 캡틴마블의 모습, 그리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닉 퓨리가 캡틴 마블에게 긴급 연락하는 장면이 쿠키영상에 담긴 바 있다.
이에 '어벤져스: 엔드게임' 쿠키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번 '어벤져스:엔드게임'에는 쿠키영상이 없고, 대신 엔딩 크레딧에서 각 히어로들의 모습과 이를 연기한 배우의 이름, 자필 서명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