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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마약 양성반응'에 팬들 "퇴출 촉구" vs "변함없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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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기자 |  2019.04.24 10:56:30

(사진=연합뉴스)

박유천이 마약검사 양성 반응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남아있던 팬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2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전날 국과수로부터 박유천의 마약 반응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검사 결과를 내놨다. 박유천의 모발과 다리털 중 필로폰이 다리털에서 검출됐고, 경찰은 국과수 검사 결과를 첨부해 박유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는 "2015년에 필로폰을 투약했지만 3년 동안 투약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연예인 지인 A의 권유로 다시 마약을 하게 됐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때 박유천이 연예인 A로 거론됐고, 박유천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하지만 결백을 주장하던 박유천의 말과는 달리 황하나의 진술과 통신 수사 등을 통해 드러난 박유천의 동선이 대부분 일치하고, 두 사람이 결별했음에도 올해 초까지 서로의 자택에 드나든 장면이 CCTV 영상을 통해 드러났다. 이 가운데 박유천은 계속 결백을 주장해 왔다.

23일 박유천의 마약검사 양성 반응이 보도되자 같은날 박유천의 팬 커뮤니티 박유천 갤러리는 '박유천의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팬들은 성명문을 통해 "박유천을 알게 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과거 그가 여러 힘든 시간을 겪을 때에도 늘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 왔다"며 "하지만 박유천에 대한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반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은 "그의 간절한 호소를 믿고서 지난 11일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지만, 결국 팬들의 마음에 또다시 상처를 줬다. 이제는 더 이상 그를 응원할 수 없는 사태까지 이르렀기에, 박유천 갤러리 일동은 (박유천 소속사)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에게 박유천의 퇴출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몇 시간 뒤 이 글은 삭제됐고 박유천의 팬들은 "기사화된 팬 성명서는 가짜"라며 "중국과 일본의 팬 연합에서 박유천 지지응원을 표명했다. 한국 팬들은 변함없이 오히려 더 단단해져서 박유천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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