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992억원으로 설정했다.
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성규 부군수와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으로 39개 신규사업 330억원과 44개 계속사업 662억원 등 국비확보 목표액을 992억원으로 정하고 공모·신규사업 등 정부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결집하기로 했다.
세부사업별 신규 사업은 생활SOC사업인 치매전담형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 건립 등 24개 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인 군 가공센터 건립 등 7개사업,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건립사업, 주민의 안전과 도시기능 강화를 위한 국책사업인 도시재생사업 등 7개 사업이다. 또 계속사업은 기린면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인제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인제군 전지훈련복합단지 조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자작나무 숲 주변 지역 기반시설 확충, 융복합 친환경농자재 제조센터 건립사업 등이다.
군은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발로 뛰며 중앙부처의 문을 두드리는 적극적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