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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전남TP, 남해안 산업벨트 활성화 업무협약

납부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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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9.04.17 17:45:19

17일 남해안 산업벨트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TP 제공)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17일 남해안 산업벨트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해안권 거버넌스 기관인 경남TP,부산TP,전남TP 가 개별사업 위주로 추진해 오던 것을 보다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남해안 산업벨트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고, 정부정책과 연계해 남부권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세 기관은 ▲지역경제 동향 및 전망, 지역산업 및 중소·벤처기업육성을 위한 각종 조사·연구사업의 공동추진 ▲전남·경남·부산지역 공통대표산업 발굴 및 육성계획 수립 ▲지역인재, 산업정책, 기업현황 관련정보의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산업인프라 구축 및 투자유치·촉진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정책제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 세미나, 설명회, 토론회 등 공동개최 ▲남해안 산업벨트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기획 및 수행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TP 유동국 원장은 "첨단신소재, 조선, 석유화학, 기계, 우주항공 등 집적된 기간산업을 기반으로 초광역적인 협력을 위한 남해안산업벨트 활성화 초석을 마련했다"며 "향후 지역간 협력적 네크워크 구축의 성공적인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발판으로 지역경제가 고부가가치화 되고, 미래 신산업을 창출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갖춘 남해안권의 산업과 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TP 최종열 원장은 "앞으로 남해안 경제권은 공간적 협력을 넘어서 산업, 문화, 인적자원 등 영호남이 가진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방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특히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발전전략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국가의 균형발전정책과 지역발전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TP 안완기 원장은 "작년 12월 20일 경남·전남·부산 광역단체장들의 '남해안 광역경제벨트' 구축이라는 협약에 따라 저희 3개 테크노파크도 행정구역을 넘어서 산업간 협력 및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간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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