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과 부산보훈병원은 17일 교육·연구·진료 분야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식 병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의료진을 포함한 병원 직원 등 교육, 훈련 및 자문 ▲임상,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인적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핵심역량을 극대화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영식 고신대병원장은 "이번 교류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양 기관의 교육·연구·진료 역량을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나아가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상호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백승완 부산보훈병원장은 "암, 심장질환 등 중증 질환 치료와 관련된 수많은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과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의료의 질을 혁신, 환자안전 강화, 고객만족서비스 향상 등 보훈가족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은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해 국민건강보험 부산지역본부와 매분기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지방병무청, 부산지방국세청, 사하구청, 영도구청, 서구청 등과의 협약을 통해 공익의료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