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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2019 GKS 외국인 우수자비 장학생' 선발

외국인 유학생 학업성적·한국어능력시험(TOPIK)·대외활동 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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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9.04.17 11:56:58

동아대 국제교류처 '인터내셔널 데이' 행사에 참여한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윷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국제교류처는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2019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외국인 우수자비 장학생'에 동아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6명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GKS 외국인 우수자비 장학생'은 외국인 자비유학생들의 국내 적응과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장학사업의 하나로,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는 국내 105개 대학에 재학 중인 50개 국가 출신 외국인 학생 731명이 지원, 평균 3.6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립국제교육원은 학업·성적·한국어능력시험(TOPIK)·대외활동 등을 평가,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에게 1인당 월 50만 원씩 10개월 간 모두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동아대에선 파스칼리스 와휴(인도네시아·국제무역학과 3), 아프릴라 트리 아난다(인도네시아·국제무역학과 4) 학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생으로 선정됐으며, 왕로(중국·국제관광학과 4), 응웬티흐엉(베트남·경제학과 4), 레날드리 야누아리(인도네시아·응용생물공학과 3), 하샤 샤빌라(인도네시아·아동학과 4) 등 학생이 새롭게 선정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왕로 학생은 "우수자비 장학생에 선발돼 영광이다. 학업과 생활비 등 필요한 곳에 장학금을 사용하겠다"며 "국제교류 서포터즈 '데일리(Daily)' 활동을 통해 많은 행사에 참여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동아대 국제교류과 관계자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전공 멘토 프로그램과 한국어 향상 능력 프로그램 및 다양한 대내외 활등들이 외국인 유학생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며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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