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경영대학은 류병송 송림수산 대표이사가 경영대 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발전기금 릴레이 17호 주자로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을 수료하고 제32대 AMP 동문회장을 역임키도 한 류병송 대표는 35년간 몸담아 온 수산식품 업계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식약처 HACCP 인증업체인 송림수산과 유림수산을 운영하며 수산식품 제조와 유통, 수입, 수출, 온라인판매, 마트 및 프랜차이즈 판매 등 사업을 펼치고 있는 류 대표는 '신선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원료 확보 및 생산라인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제품군 다양화를 위해 노력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 대표는 "동아대 경영대학의 다우이스트(DAUist) 교육이념이 우리나라 교육의 이상적인 미래상이라고 느꼈다"며 "실제로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변화가 생기고 그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니 더욱 가치 있는 기부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아대 경영대학은 '스스로 수립한 인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능동적인 자세로 전문 지식을 함양하고 진취적으로 미래에 도전하는 인재'를 경영대 인재상 '다우이스트'로 설정, '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한석정 총장은 "경영대학의 다우이스트 프로젝트가 대학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수많은 동문 경영자와 전문가를 배출한 경영대학이 전통에만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것은 독자가 여러분의 기부와 교수들의 열정, 학생들의 능동적인 태도로 가능한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