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0일 부산의 독립영화인 김선영 대표가 다큐멘터리 <지석> 제작지원을 위해 8천만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선영 대표는 "부산국제영화제와 故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달 받은 기부금은 전액 모두 다큐멘터리 <지석> 제작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지석>은 아시아 영화 성장과 신인감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헌신하며 부산국제영화제를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故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의 삶과 기억을 담아낸다.
다큐멘터리 <지석> 제작팀은 내년 상반기 제작 완성을 목표로 프로덕션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