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정 동아대 총장이 '대학생 순찰대' 운영 등 공동체 치안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 사하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동아대학교는 지난 11일 박창식 부산 사하경찰서장(총경)과 정병원 생활안전과장, 이창수 정보계장 등이 승학캠퍼스 총장실을 방문,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대는 최근 사하경찰서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합동순찰'을 승학캠퍼스 일대에서 실시한 바 있다. 합동순찰엔 대학과 경찰서 관계자 등 모두 40여 명이 참여해 대학가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석정 총장은 이날 감사패를 받은 후 "각 건물 내 여자화장실 비상벨 관리와 기숙사 보안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는 등 캠퍼스 치안을 강화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서장은 "평소 경·학 협력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적극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협력 치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