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12일 서생면 주민협의회와 서생면 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건강검진사업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4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서생면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의 주민으로 주민협의회에 사전 신청 절차가 필요하다.
주민협의회가 지원 사업을 위임받아 협약을 맺은 병원은 울산동강병원, 울산중앙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3곳으로 암 검사, CT촬영, 초음파검사,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 30여 개 항목에 대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1인 80만원의 검진비용이 지원된다.
한상길 본부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주변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울본부에 매년 시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질환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매년 400여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