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2일 종합사회복지관 5층 다목적실에서 문해 교육사 3급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자격증 보수교육을 운영했다.
문해 교육사 3급 자격증은 5년마다 갱신하는 것으로 보수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자격이 소멸함에 따라 합천군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던 성인문해교실 강사 20여 명을 모집하여 교육을 한다.
교육 기간은 이번 달 12일, 19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2시간이고, 한국 문해 교육협회 권민희 이사 외 2명의 성인 문해 전문 교수를 초빙해 ‘노인 심리와 노인교육 방법’과 ‘문해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와 대처방안’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성인문해교실 강사는 “오늘 수업을 듣고 나니, 문해 교육사로서 그리고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한글을 가르쳐드리는 강사로서 많은 책임감이 든다.”며, “이번에 배우는 내용을 잘 숙지하여 문해교실 현장에 나가 많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