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1번지 함양군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귀농인 임대 실습농장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귀농인에게 영농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귀농인 임대 실습농장을 함양읍 백천리에 2,500㎡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과제, 경상남도 도정과제에 응모를 통해 3억 원의 사업비로 시설원예 온실과 첨단 운영시설을 신축하여 귀농하는 청년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2~3년간 임대하여 영농정착에 필요한 농업기술, 농업경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ICT를 활용한 시설원예농장 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창업에 필요한 자금은 후계농업경영인 저리 융자사업으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임대 실습농장과 같은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임대 실습농장은 청년·귀농인들이 영농초기 과도한 투자와 영농경험 부족으로 실패할 경우 결국 정착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