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가 '꿀벅지' 열풍으로 인기를 끌었던 과거에 대해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에능프로그램 '인생술집 - 시청률의 여왕' 특집에는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주인공 차화연과 유이가 출연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인 유이는 "그룹 자체가 센 언니들 이미지로 데뷔를 했고, 저는 건강미 콘셉트가 주어졌다"고 '꿀벅지' 탄생 비화를 밝혔다.
하지만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성형 악플에 시달렸다고. 유이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캐릭터를 맡고 살을 뺐는데 예전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많았다. 그 말이 스트레스가 됐다. 제가 살을 다시 찌운다고 그때의 풋풋한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허벅지는 (살이) 안빠졌으면 했다"며 "사실 허벅지가 (살이) 빠지니까 광고도 안 나온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이는 "'어디 고쳤다더라' 하는 성형 악플에 저는 괜찮았는데 부모님이 걱정되더라. 그래서 더 괜찮은 척 했다"며 "그러다 나도 모르게 촬영장에서 위축돼 눈물이 나기도 했다"라며 힘들었던 순간들을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