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래형동물자원센터의 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은 11일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래형동물자원센터의 학술⋅연구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제대학교 이종태 학장,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 한진 센터장을 비롯해 생명연 미래형동물자원센터 김선욱 센터장, 심보웅 박사, 박영호 박사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구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및 동반성과 창출 ▲중⋅대 실험동물 자원 관련 연구사업의 기획/자문 및 기술 상호협력 ▲중⋅대 실험동물 활용 신약 의료기기 개발 관련 협력연구 ▲양기관보유 시설, 인적자원, 협력네트워크 공동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제대 중점연구소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는 인제대의 의생명연구 수행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 구축 및 공동연구기기와 연구시설을 개방해 산학연병 중개연구를 활성화하고, 지역거점 이공계 중점연구소로서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생명연 미래형동물자원센터는 국제수준의 미니돼지 자원 인프라 구축을 통한 첨단생명공학 글로벌 선도,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확보 및 국민의료 현안해결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비임상 의료연구의 핵심자원인 형질전환동물 및 질환모델 개발 기술을 고도화 하고 있다.

양 기관의 한진, 김선욱 센터장은 "두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심혈관 및 대사질환에 있어서 임상연구 진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 연구 전략의 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