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귀농 1번지 함양군이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귀농 귀촌 전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도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수료생,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한 달간 이뤄진 귀농 귀촌 교육 수료를 축하했다.
군은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10일까지 총 14일 60시간 동안 18개 과정의 이론 및 실습을 겸한 귀농 귀촌 전문교육을 진행했으며, 전체 111명의 교육생 가운데 102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날 오후 교육 수료생들에 대한 설문 조사에 이어 소감발표 등 그동안 귀농 귀촌 전문교육에서 느낀 점 등을 교류했으며,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이도성 소장은 축사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보여준 농업에 대한 열정은 함양농업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으로 새로운 농업·농촌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며 “농촌을 희망하는 도시인들이 우리 군으로 올 수 있도록 멘토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료한 한 교육생은 “그동안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귀농 귀촌에 대한 생각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정리된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느끼고 귀농 귀촌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 귀촌 농가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함양의 미래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귀농 귀촌 전문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도시민 유치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