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생 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업현장 견학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부산시 '2019년 대학생 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동아대는 지난해 사업 실시 결과, 목표 대비 취업률 108.3%를 달성하는 등 '취업률 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부산시 대학생 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은 부산 소재 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별 프로그램과 현장실습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최고·최대 규모 취업동아리와 효율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미 정평이 난 동아대는 취업동아리 학생을 선발해 직무교육과 기업 현장실습, 기업탐방 등 집중 교육을 통해 취업률을 제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도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생과 4학년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펼친다. 그동안의 취업동아리 운영 노하우와 프로그램 운영 능력, 동문 인력 풀(Pool), 지도·상담 능력 등을 바탕으로 올해 '취업역량강화 토탈 케어 프로그램 동아 프론티어즈(Dong-A Frontiers)'를 운영한다.

'지역 우수기업 취업준비반'인 동아 프론티어즈는 경영지원과 영업관리, 금융, 공기업, 이공 등 희망 직무별로 학생을 선발, 단계별 직무교육과 지역 기업 현장탐방 등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동아대가 자랑하는 '순환식 취업교육 시스템'을 활용, 선배가 후배들의 취업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재직선배 초청 직무교육·실무자 초청특강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용기회 창출을 위해 '지역 우수기업 채용박람회'와 '기업 맞춤형 취업 추천' 등도 실시, 지역 기업과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료한 학생의 지역 내 우수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등 타 지역 인재유출 방지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동아대 최규환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지난해 사업 운영으로 우리 대학 재학생들이 기업현장체험(현장실습), 기업견학, 채용박람회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고, 이를 통해 '취업률 우수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목표 취업률 70%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