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과 사천축협은 지난 10일 사천시 사천읍 소재 축산농가에서 '깨끗한 축산환경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천축협 진삼성 조합장, 경남농협 김경호 축산사업단장을 비롯한 직원 약 15명이 참여해 축사 청소와 소독 방역활동, 냄새 저감제 살포 등 청정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진삼성 조합장은 "축산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축산 농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과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인 축산사업을 위해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축산사업단장은 "올해 초 발생한 구제역 여파로 축산 환경개선 사업이 예년에 비해 다소 늦게 시작됐지만, 지난 3월 실천결의 대회를 시작으로 방취림 및 벽화 조성사업, 제2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우수 농가 추천 등 다양한 환경개선사업을 준비중에 있다"며 "우리 축산농가에서도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반드시 기억하고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