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치매안심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 올 11월에는 본격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군은 국비 5억5100만원 등 21억6500만원을 투입해 인제읍 남북리 소재 인제군보건소 일원에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치매안심센터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 보건소를 지상 3층 규모로 증축해 사무실과 교육·상담실, 검진실, 인지·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가 완공되면 군은 이곳에서 치매환자 조기발견·등록 관리, 치매환자에 대한 치매관리비 지원, 조호물품제공, 배회가능 어르신 배회감지기 및 인식표제공,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6월부터 군보건소에 임시 쉼터를 운영해 올 11월 센터 개소와 동시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지역이 함께 치매 환자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