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대학본부에서 경상남도체육회와 대학 체육팀 육성·지원을 위한 '창원대 체육팀 육성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창원대 김해동 학생처장, 백승엽 학생부처장, 종목별 담당교수, 학생과 직원, 경상남도체육회 지현철 사무처장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창원대 체육팀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창원대 체육부는 경남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되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체육회는 올 상·하반기 창원대 체육부에 총 1억1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경상남도체육회 지현철 사무처장은 "창원대 체육부 선수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경남체육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경남체육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김해동 학생처장은 "학원체육은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를 키우는 대학교육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창원대는 경남지역 체육인재를 발굴·양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