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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출신 남영신 장군, 육군 '대장' 진급

동문 최초 '4성 장군' 탄생 '지휘력과 조직관리 능력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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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9.04.09 15:31:22

동아대 출신 남영신 신임 지상작전사령관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군 대장급 인사에서 동문인 남영신 장군이 군 최고계급인 대장으로 진급, '지상작전사령관'에 임명됐다고 9일 밝혔다.

동아대 제117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 ROTC) 23기 출신인 남영신(57) 장군은 동아대 출신 최초 4성 장군이자 ROTC 58년 역사에서 일곱 번째 4성 장군에 해당한다.

교육학과 81학번인 남영신 장군은 지난 1985년 소위로 임관, 육군학생군사학교 교수부장과 제3사단장, 육군특수전사령관(특전사령관) 등 주요 참모와 지휘관을 역임했다.

남 장군은 '첫 비(非)육사 출신 특전사령관'에 이어 지난해엔 마지막 기무사령관이자 초대 군사안보지원사령관으로 임명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군 인사에 대해 국방부는 "국방 개혁과 전작권 전환 준비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 군 내에서 신망이 두텁고 올바른 인품을 갖춘 인물을 내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남 사령관에 대해선 "야전작전 및 특수전 분야 전문가로서 주요 지휘관 경력을 통해 탁월한 작전지휘 역량과 조직관리 능력을 구비, 안보지원사 개혁과 조기 안정화에 기여하는 등 능력이 검증된 장군"이라고 평가했다.

또 "온화하고 친화력이 강한 성품으로 상하 신망이 두터우며 철저한 자기관리와 헌신적인 자세, 탁월한 현장 실행능력을 갖춘 지상작전사령관 최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남영신 장군이 새로 부임해 지휘하게 될 지상작전사령부는 '강하고 스마트한 국방을 위한 군 개혁의 핵심'으로 꼽힌다. 우리나라 경기도와 강원도 등 전방지역을 방어하는 야전군사령부로, 기존 1군사령부와 3군사령부를 통합해 올해 1월 1일 정식 출범한 매머드급 부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최초 4성 장군을 배출한 동아대 학군단은 지난 1961년 전국 최초로 창설된 16개 학군단 중 하나로 올해까지 약 4,300명의 장교가 임관했다. 위관급(소위‧중위‧대위) 초급장교부터 영관급(소령‧중령‧대령) 고급장교까지 전국 각지에서 수 백여 명의 동아대 출신 장교가 현재 국방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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