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입학관리처는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캠퍼스 방문 대입전형안내' 행사를 최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는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부산 혜광고 3학년과 한얼고 1학년 학생 등 모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아대 입학사정관실은 이날 행사에서 '2020학년도 동아대 입학전형'을 안내하고 수시(학생부종합·학생부교과·실기위주 전형)·정시모집 등 입시전형의 종류와 준비방법을 포함한 실용적인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엔 동아대 홍보대사 '예그리나'와 튜터팀 '고온'이 나서 재학생들이 직접 전하는 대학생활 안내로 참가자들의 신뢰와 흥미를 모두 사로잡았다.
홍보대사 '예그리나'는 석당박물관을 비롯 부민캠퍼스 투어를 직접 진행하며 사립명문 동아대를 생동감 있게 알렸다. 튜터팀 '고온'은 학교생활(MT·예비대·동아리)과 대외활동(국제교류·봉사활동·인턴십), 학점(시험·과제·출석) 등 대학생활 전반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 고등학생들의 대학생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가졌다.
입학관리처는 또 고등학교 인솔교사들과 함께 하는 교사간담회를 실시, ▲대학별 전년도 입시결과 ▲대입전형 주요 변경사항 ▲대입전형 및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고등학교 교사들과 의견을 교류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권한용 처장은 "'캠퍼스 방문 대입전형안내' 행사는 고등학생들에게 캠퍼스 방문을 통한 대학생활 체험 기회 와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대입준비 부담을 덜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대학 입시나 전공에 대해 막연하고 두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학입시 준비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실제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 형, 누나들이 직접 대학생활에 대해 알려줘 더 이해하기 쉬웠고 동아대에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동아대는 오는 12월까지 20회 내외의 '캠퍼스 방문 대입전형안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