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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름다운 세상’, ‘SKY 캐슬’ 시청률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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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한기자 |  2019.04.06 09:44:48

JTBC ‘아름다운 세상’ 포스터. (사진=JTBC)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이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학교 폭력을 소재로 인상적인 눈도장을 찍으며 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방송된 아름다운 세상은 시청률 2.178%(유료 플랫폼)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방송 첫날 학교 폭력의 피해자 박선호(남다름 분)가 학교 옥상에서 추락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했다.

이후 선호의 추락 사건을 둘러싸고 가해자인 아들을 감싸려는 세아교육재단 이사장 오진표(오만석)와 영문도 모른 채 죽음의 문턱에 가 있는 아들을 보며 슬퍼하는 강인하(추자현)-박무진(박희순) 부부의 모습이 대조됐다.

안방극장에 각각 9년, 4년 만에 복귀한 추자현과 박희순은 아들의 추락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자살 미수라는 결론으로 수사를 종결하려 하자 오열하는 연기로 시청자 눈물샘을 자극했다.

드라마는 첫 회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선호의 말 못 할 고통이 기록된 휴대전화를 누군가가 감췄다는 암시를 주며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소재로 했다는 점, 부모 연기를 하는 40대 성인 연기자가 극의 주축을 이룬다는 점, 1회부터 특정 인물의 죽음이 발생하고 주변인들이 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라는 점 등에서 올 상반기 시청률 대기록을 세운 ‘SKY 캐슬’과 비교되는 작품이다.

다만, SKY 캐슬이 사교육을 통해 계급 대물림을 이루려는 상류층의 비뚤어진 욕망을 풍자했다면,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 폭력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다루는 만큼 블랙코미디 대신 무겁고 진지한 톤으로 극이 진행됐다.

같은 날 방송된 SBS TV ‘열혈사제’는 15.5%-19.8%로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0% 돌파를 목전에 뒀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은 2.6%(유료 가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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