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희 합천군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현장’에 둔다는 방침으로 지난 4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현장 3개소를 전격 방문했다.
건설공사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뒤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과 공동도급 참여, 지역 건설자재와 장비를 먼저 사용하고 지역 건설기술자와 노무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줄 것과 자재 하나를 쓰더라도 지역 업체를 이용해 달라고 것으로 일명 ‘지역건설업체 세일즈’를 펼친 것이다.
또한 문 군수는 지난해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상생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협약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합천군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 현장을 지원하 고자 공공 공사뿐만 아니라 민간주도 대형 공사장에도 방문 활동을 다변화 한 현장 중심의 세일즈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지역건설업계 관계자는 “합천군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발로 뛰는 행정 수장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