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4월, 5월에는 토요일에도 정상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본소 농기계 임대사업소(농업기술센터 내)와 북부권역 수승대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등 3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임대사업소는 88기종 735대를 보유해 농가에 농기계 및 작업기를 임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7,175 농가의 임대실적으로 농기계구매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봤다. 또한, 74기종 617대에 대해 보험에 가입해 만일의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평가 결과 전국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2억 원을 포함해 총 3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장비 교체 등 21기종에 55여 대를 추가 구매계획으로 농가 편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강국희 농업축산과장은 “농가에서 농기계 임대 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임대 농기계 확보는 물론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운영방법들을 더욱 고민하여 추진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행정을 강조하는 한편 농기계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